▶리브 샌드박스 3대1 몽상
1세트 변우진 2대1 송태훈
2세트 변우진 3대1 김경식
3세트 변우진 0대1 이호
4세트 원창연 1대0 이호
변우진이 활약한 리브 샌드박스가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브 샌박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6강 토너먼트 2경기서 몽상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변우진은 송태훈과 김경식을 제압했다. 이후 이호에게 한 세트를 내줬지만 원창연이 승리를 따내며 리브 샌박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 리브 샌박은 손쉽게 선취점을 따냈다. 선발로 출전한 변우진은 12분 송태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고, 전반전 한 점 차 리드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전 변우진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변우진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낸 뒤 59분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변우진은 송태훈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2세트 변우진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변우진은 4분 첫 번째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4분에는 김경식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30분 다시 한 번 득점을 뽑아내며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전 변우진은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로 앞서 나갔고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서는 변우진과 이호의 대결이 성사돼 접전이 펼쳐졌다. 변우진과 이호는 공격을 주고받으며 찬스를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0의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후반전 막판 이호의 골문을 가르는 변우진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는 변우진이 이호에게 한 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올킬에 실패했다.
4세트 리브 샌박은 3대1로 몽상을 제압했다. 리브 샌박은 두 번째 주자로 원창연이 출전해 이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22분 원창연은 이호의 진영 패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원창연은 90분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며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