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열리는 4강전에서는 '무릎'과 '샤넬'의 성남 ROX · '로하이'와 '전띵'의 UYU · '머일'과 '체베망'의 AF · '보아꽃'과 '전업호구'의 냅잡호 팀이 대결한다. 성남 락스와 냅잡호가 4강 1경기, UYU와 AF가 2경기에서 맞붙으며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리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승리를 가져간 팀에게는 TEN21 시즌 철권7 팀리그 우승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이번 경기는 브레나에서 오프라인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경기 시작 시간은 기존 7시에서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TEN리그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내 TEN 채널에서 생중계 되며, 선수들의 개인 채널 및 코-스트리밍을 통해 인기 스트리머들의 특별한 관점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이인숙 원장은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받아온 부산 e스포츠 리그인 TEN21시즌 철권7 팀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할 결승전이 브레나에서 열리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종목으로‘TEN21시즌’을 이어갈 예정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져서 현장에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