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은 2014년 DRX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에 합류했다.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여주며 ‘롱주의 심장’이란 별명을 얻었다. 김태일은 2016년 터키 페네르바체 e스포츠 팀과 계약하며 터키에 진출, 자신의 실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 펼치는 것과 함께 동료들의 플레이에 조언을 해주며 리그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견인했다.
김태일은 해외 리그 경험과 코치 활동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RX는 "과거 팀의 어려운 시절을 지탱해준 '프로즌' 김태일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개인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김태일이 가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