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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선수-팬 안전 위해 포스트 시즌 온라인 개최

오버워치 리그 공식 로고(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공식 로고(사진=블리자드 제공).
보건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한편, 정규시즌 토너먼트서 검증된 하와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단 3장, 9월 5~6일(일, 월) 양일간 치열한 전투 기대

오버워치 리그가 선수와 팀 관계자, 그리고 팬 모두의 보건상 안전을 확보하고 최상위 e스포츠 리그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2021 시즌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을 온라인 방식로 진행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26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변경 사항에 대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불가피한 외부 환경 요인을 고려해 각 구단과 함께 내린 어려운 결정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2021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총 4차례의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하와이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7월 오는 포스트시즌을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는 라이브 이벤트로 치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2021 포스트 시즌 일정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우승 상금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3천만 원)와 우승 트로피가 걸린 2021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을 향한 1차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났다.

올 시즌 12개 팀이 치열하게 맞붙은 서부 지역에서는 정규시즌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은 리그 포인트를 획득한 댈러스 퓨얼, LA 글래디에이터즈, 애틀란타 레인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8팀이 경쟁하는 동부에서는 상하이 드래곤즈, 청두 헌터즈가 직행 열차에 탑승했다.

남은 3장 티켓의 주인공은 9월 5~6일 치러지는 플레이-인 매치에서 행방이 가려진다. 서부에서는 리그 포인트 기준, 4~9위 팀 간의 경합을 통해 2개 시드가 정해지며 동부에서는 3~5위 팀들의 대결로 한 장의 시드가 결정된다. 플레이-인 매치에 대한 세부 일정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트시즌에는 현재 라이브 서버에서 사용되고 있는1.63 패치로 치러지며 영웅 로테이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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