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3대0 갤럭시X게이밍
1세트 변우진 2대1 윤창근
2세트 변우진 3대2 신준호
3세트 변우진 5대2 신보석
◆피파온라인4 EACC 어텀 2021 한국 대표 선발전
▶갤럭시X게이밍 3대2 제주 유나이티드
1세트 신준호 1대2 민태환
2세트 윤창근 0대1 민태환
3세트 신보석 1대0 민태환
4세트 신보석 1대0 송세윤
5세트 신보석 2대1 강성훈
리브 샌드박스가 피파온라인4로 진행된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서 정상에 올랐다.
리브 샌박은 1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1위 결정전 갤럭시X게이밍과의 맞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변우진은 윤창근과 신준호, 신보석을 차례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브 샌박에 패배한 갤럭시XG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고 2위를 차지했다.
리브 샌박은 1세트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선봉으로 출전한 변우진은 전반전 3분 갤럭시XG의 진영 아크서클 안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변우진은 전반전서 한 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변우진이 82분 윤창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낮고 빠른 슈팅을 골로 연결시켜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변우진은 전반전 9분 신준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5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전을 1대1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변우진이 50분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슈팅을 날려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변우진은 6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신준호가 후반 종료 직전 한 점을 만회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변우진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에서는 변우진이 무려 다섯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변우진은 전반 종료 직전 패널티 에어리어 바깥 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락커룸으로 향했다. 후반전에선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연장전 승부로 돌입했다. 연장전에 들어선 변우진은 100분 박주영의 슈팅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연장 후반 108분 변우진은 아크서클 부근에서 정교한 감아차기로 한 골을 추가한 뒤 5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