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어텀 2021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페이즈 클랜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페이즈 클랜은 지난 대회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이겨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2위 팀인 중국의 맨체스터시티 e스포츠를 상대로 3대1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는 10일 팀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는 그룹 스테이지가, 16일부터 17일까지는 넉아웃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2개 팀을 3팀 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풀리그를 진행해 각 그룹의 상위 2개 팀이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넉아웃 스테이지는 3전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전은 5선 3선승제 방식을 채택한다.
EACC 어텀 2021은 한국 대표팀을 포함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가에서 3개 대표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은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578만 원)를 놓고 대결을 펼치며 우승팀에게는 3만 5000 달러(한화 약 4052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EA의 안전 방침을 준수해 참여 선수들의 일부는 자택에서 참가하며, 일부는 경기장에서 참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진행한다.
EA 피파온라인4 부 커미셔너 표트르 필치는 "최근에 종료된 EACC 서머 2021에선 모든 참가팀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며 "EACC 어텀 2021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페이즈 클랜의 왕좌를 빼앗기 위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