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버워치리그 포스트시즌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5일과 6일에는 지역 플레이인 경기가 진행되며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2021 오버워치리그 왕좌의 주인공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5일과 6일 진행되는 지역 플레이인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서부 2개 팀과 동부 1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각 지역의 상위 시드 팀들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부전승 및 대진표의 첫 상대 선택권, 첫 전장 선택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플레이인 개막은 파리 이터널과 워싱턴 저스티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후 보스턴 업라이징 대 토론토 디파이언트, 항저우 스파크 대 필라델피아 퓨전의 경기로 이어진다.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각각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 휴스턴 아웃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은 상위 시드에 진출해 있는 상하이 드래곤즈,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 청두 헌터즈 중 한 팀과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하와이에 위치한 프로젝트 알로하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치르게 된다. 2021 오버워치리그 우승의 주인공에게는 한화 약 17억 원의 상금과 챔피언십 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게는 8억원의 상금을, 3위와 4위에게는 각각 4억,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