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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리그 PO 대진 확정…2021시즌 우승컵 주인은?

2019 오버워치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 오버워치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 오버워치리그 최강팀을 가릴 플레이오프 개막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플레이인에선 워싱턴 저스티스와 샌프란시스코 쇼크, 필라델피아 퓨전 등 서부 3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인서 승리한 3개 팀은 상하이 드래곤즈, 댈러스 퓨얼, 청두 헌터즈, LA 글래디에이터즈, 애틀란타 레인 등 5개 팀과 함께 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플레이오프 대진은 2021 OWL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하이와 댈러스, 청두가 차례대로 상대할 팀을 선택했다. 먼저 6월 토너먼트와 7월 서머 쇼다운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상하이는 2019, 2020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로 지목했다.

이어 5월 토너먼트 우승팀인 댈러스는 플레이인서 파리 이터널과 휴스턴 아웃로즈를 꺾고 올라온 워싱턴을 상대로 지목했다. 3번 시드인 청두의 경우 2021시즌 몇 차례 맞붙었던 애틀란타를 지목했고, 4번 시드인 LA 글래디에이터즈가 마지막으로 남은 필라델피아와 맞붙게 돼 2021 OWL 플레이오프 대진이 완성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8개 팀은 오는 22일 댈러스와 워싱턴의 첫 대결을 시작으로 2021 OWL 왕좌의 주인공을 가린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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