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럭 게이밍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벌어진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A조 T1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글럭 게이밍은 T1(2승 1패)을 제치고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서 승리한 글럭 게이밍은 2세트 탑에서 벌어진 3대2 싸움서 이득을 챙겼고, 대지 드래곤도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바텀서는 '코어' 정용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은 글럭 게이밍은 바텀과 탑에서 '하썸' 민경현의 레넥톤과 '하쿠' 한지훈의 리신이 활약하며 T1의 병력을 제압했다.
경기 13분 화염 드래곤을 내준 글럭 게이밍은 도망가던 T1의 '쫑' 박경민의 다이우스와 '제이와이' 이준의 이렐리아를 정리했다.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에이스를 띄운 글럭 게이밍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T1의 미드 포탑과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