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경기 비전 13 < 헤이븐 > 9 페이퍼 렉스
▶ 2경기 비전 13 < 아이스박스 > 11 페이퍼 렉스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동남아시아 팀 페이퍼 렉스를 꺾고 VCT 마스터스 그룹 스테이지 승자전에 진출했다.
비전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발로란트 2021 :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 그룹 스테이지 A조 2경기서 페이퍼 렉스를 2대0으로 꺾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비전은 유럽 대표인 어센드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헤이븐'에서 벌어진 1경기서 13대9로 승리한 비전은 '아이스박스'에서 이어진 2세트는 바이퍼, 제트, 세이지, 킬조이, 소바를 선택했다. 수비로 시작한 비전은 B구역에서 벌어진 전투서 패하며 권총 라운드를 빼앗겼다.
'포세큰' 제이슨 수산토의 제트를 막는 데 실패하며 페이퍼 렉스에게 연속 6라운드를 내준 비전은 7라운드서 B구역 전투서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8라운드서는 페이퍼 렉스의 스파이크 설치를 무력화시킨 비전은 페이퍼 렉스에게 연거푸 라운드를 내줬다. 전반 라운드를 3대9로 마무리한 비전은 후반 권총 라운드서 B구역 스파이크 지점을 점령하며 승리했다.
연속 5라운드를 가져오며 8대9로 추격한 비전은 18라운드서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 포지션에서의 장점을 놓치지 않은 비전은 10대10 동점인 21라운드서 B구역 전투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비전은 22라운드서는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결국 비전은 12대11로 앞선 24라운드서 A구역 전투서 페이퍼 렉스의 5명을 모두 정리한 뒤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