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터Y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B조 최종전서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전승으로 4강전에 진출한 롤스터Y는 4강전서 T1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패한 BFG는 A조 2위인 글럭 게이밍과 대결한다.
1세트 초반 탑 1대2 상황서 '라텔' 정윤호의 레넥톤이 '마루' 박주민의 아칼리를 처치한 롤스터Y는 바텀서는 '라이프핵' 이승찬의 직스를 정리했다. 접전을 이어간 롤스터Y는 경기 15분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노스' 노윤호'의 브라움과 '재키' 김대현의 리신을 잡았고 오브젝트를 챙겼다.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롤스터Y는 '라텔'의 레넥톤이 중심이 돼 바텀 전투서도 킬을 추가했다.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린 롤스터Y는 경기 21분 BFG의 3명을 정리한 뒤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롤스터Y는 2세트 전령 싸움서 '마루' 박주민의 리븐과 '노스' 노윤호의 애쉬를 제거했다. 바텀 정글을 장악한 롤스터Y는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3명을 죽이며 승기를 굳혔다. 탑으로 공격을 퍼붓던 '도'의 리신이 잡혔지만 '라텔'의 피오라가 바텀에서 사이드 운영을 한 롤스터Y는 경기 15분 바론을 가져왔고 근처에 있던 상대 4명을 제압했다.
결국 롤스터Y는 상대 본진에 여유있게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