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4대4 박스 게이밍
1세트 차현우 2대1 HKM
2세트 원창연 1대1 BBC
3세트 변우진 1대2 Cragger
리브 샌드박스가 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리브 샌박은 1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B조 1경기 박스 게이밍과 맞대결을 펼쳤다. 리브 샌박은 1세트 선발로 나선 차현우가 세트 선취점을 따낸 뒤 원창연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3세트에선 변우진이 전반전 2득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1승 1무 1패를 거둔 리브 샌박은 박스 게이밍과 4점의 승점을 나눠 가졌다.
1세트에선 리브 샌박이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접전을 펼쳤다. 이후 후반전 먼저 균형을 깬 것은 차현우였다. 65분 차현우는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70분에는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0분 만에 다시 리드하는 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선 접전이 펼쳐졌다. 2세트서 출전한 원창연은 전반전 박스 게이밍에 끌려다니며 분전했다. 결국 원창연은 전반전에 실점을 허용한 뒤 락커룸으로 향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선 원창연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끝에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3세트에선 변우진이 패배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변우진은 전반전 박스 게이밍에 2점을 연달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후반전에선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이용해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을 얻어내는 데는 실패하며 1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