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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제주, 1일차 순항…리브 샌박은 '주춤'(종합)

지난 7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 FC(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지난 7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 FC(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A 챔피언스 컵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1일차 경기 결과

올림피크 리옹 e스포츠 7대1 토니토니
▶리브 샌드박스 4대4 박스 게이밍
페이즈 클랜 5대2 산둥 루넝
제주 유나이티드 FC 6대3 MS 촌부리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1일차 순항을 이어갔다.

제주는 1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1일차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제주는 민태환과 강성훈이 각각 1승을 따내며 2승 1패를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첫 세트 차현우가 선취점을 따냈지만 2, 3세트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4점의 승점만을 확보하게 됐다. 올림피크 리옹 e스포츠는 2승 1무로 가장 많은 7점의 승점을 확보했고, '디펜딩 챔피언' 페이즈 클랜은 1승 2무로 5점의 승점을 얻었다.

먼저 제주는 초반 민태환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줬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민태환은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이른 시간 경기의 템프롤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후에는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소유 시간을 늘려갔고, 마지막까지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1대0 승리를 차지했다. 민태환은 이날 국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송세윤의 패배로 2세트를 내준 제주는 에이스 강성훈의 활약으로 6점의 승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강성훈은 쓰루패스로 상대 중앙 수비를 뚫어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기선 제압에 성공하자 강성훈의 페이스가 계속됐고, 결국 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골 차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제주가 순항한 반면 리브 샌박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 선발 출전한 차현우는 후반 65분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켜 골문을 갈랐다. 이후 70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10분도 채 안돼 다시 한 골 격차를 만들어내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원창연과 변우진이 1무 1패를 기록했다. 2세트 원창연은 공방전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뒤 락커룸으로 향했다. 3세트에선 변우진이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변우진은 초반부터 2실점을 당하며 경기를 불리하게 시작했다. 후반에는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가는 듯 했으나 추가 득점포를 가동시키지 못하며 아쉽게 1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A조와 C조에선 중국과 베트남, 중국과 태국의 대결이 펼쳐졌다. A조에선 올림피크 리옹이 토니토니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압승을 차지했다. C조에선 디펜딩 챔피언 페이즈 클랜이 1, 2세트 해결책을 찾지 못하며 2무에 그쳤지만 3세트서 첫 승을 뽑아내며 5점의 승점을 확보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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