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X게이밍 1대4 토니토니
1세트 윤창근 0대0 딴 쭝 히에우
2세트 신준호 0대1 응우옌 리 딴
갤럭시X게이밍이 토니토니에게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갤럭시XG는 15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3일차 경기 토니토니와의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 선발로 나선 윤창근이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세트 신준호가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토니토니의 8강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신보석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세트에선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선발로 나선 윤창근은 토니토니의 딴 쭝 히에우를 상대로 공방전을 펼쳤다. 윤창근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막판에는 딴 쭝 히에우의 반격이 시작됐고, 윤창근이 철통같은 수비로 골문을 지켜내며 0대0으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선 신준호가 응우옌 리 딴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전반전에는 신준호와 응우옌 리 딴 모두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락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52분 신준호는 수비 도중 상대에게 중앙 돌파를 허용한 뒤 슈팅 기회까지 내주며 실점했다. 이후 신준호가 한 점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0대1로 아쉽게 패배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