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4대4 마이스
1세트 변우진 2대2 판타라
2세트 원창연 2대1 수판
3세트 차현우 0대1 실라라이
리브 샌드박스가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15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3일차 경기 마이스와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리브 샌박은 1세트 선발로 나선 변우진이 2대2 무승부를 거둔 뒤 원창연이 수판에게 2대1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3세트에 출전한 차현우는 0대1로 패배했지만 조 2위를 확정지었다.
1세트에선 난타전 구도가 형성됐다. 변우진은 초반부터 판타라를 상대로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27분에는 동점골을 허용한 뒤 전반전을 마쳤다. 변우진은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며 한 골씩 주고받았지만 마지막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2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선 원창연이 승리를 따내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창연은 수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68분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1대1을 만들었고, 후반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리기 직전 버저비터 골을 완성시키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선 차현우가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차현우는 전반전 19분 상대에게 중앙 돌파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에는 차현우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