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럭 게이밍 1대1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
1세트 글럭 게이밍 승 <소환사의 협곡>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
2세트 글럭 게이밍 <소환사의 협곡> 승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이 단 한 번의 교전 승리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BFG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4강 1경기 2세트서 글럭 게이밍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글럭 게이밍과 BFG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정글 지역과 바텀에서 전투를 연 두 팀은 서로 뛰어난 교전 능력을 선보이면서 쉽게 킬을 내주지 않았다. 6분경 BFG는 협곡의 전령을 두고 연 전투서 '마루' 박주민의 레넥톤이 2킬을 챙기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0분경 글럭 게이밍이 하단에서 잘 큰 레넥톤을 제압한 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BFG의 뒤를 잡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글럭 게이밍은 내셔 남작을 뺏으면서 순식간에 BFG와 5,000 골드 격차를 냈다.
BFG는 외곽 포탑 다수를 파괴당하면서 글럭 게이밍에 끌려 다녔지만 단 한 번의 교전으로 대역전을 만들어냈다. 18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글럭 게이밍과 긴 시간 대치한 BFG는 레넥톤과 다이애나가 상대 카이사를 끊어내는데 성공했고 이어 3킬을 추가하면서 교전 대승을 거뒀다.
BFG는 내셔 남작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단숨에 글럭 게이밍의 미드 2차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