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베르디 뮤직홀에서 벌어질 예정인 '발로란트 2021 :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 8강전서 갬빗 게이밍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서는 1세대 최강팀이었던 갬빗 게이밍은 2013년 창단했으며 2020년 9월에 발로란트 팀을 만들었다. 갬빗 게이밍은 VCT 2021 : CIS(독립국가연합) 마스터스 스테이지1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2서는 탈락했지만 스테이지3 챌린저스서 정상에 오르며 마스터스 베를린에 진출했다.
갬빗 게이밍은 그룹 스테이지 C조서 100 씨브즈에게 패했지만 일본 게임단 크레이지 라쿤과 브라질 게임단인 하반 리버티(Havan Liberty)를 꺾고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편선호 감독도 스테이지3 챌린저스서 우승한 뒤 만나고 싶은 팀을 갬빗 게이밍을 꼽았고, '스택스' 김구택도 최근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갬빗 게이밍과 만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유럽에서는 강팀 중에 하나다.
만약에 비전이 갬빗 게이밍을 꺾고 4강전에 오른다면 G2 e스포츠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 우승팀인 KRU e스포츠의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