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1일 SNS을 통해 와일드리프트 첫 번째 국제대회인 '호라이즌 컵'이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 위치한 선텍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서 한국은 WCK 우승팀인 롤스터Y가 대표로 나선다. 중국은 '스파크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인 다 쿤 게이밍이 티켓을 획득했으며 17개 LPL 팀이 참가하는 'WRL-LPL' 예선전 1위 팀도 출전권을 얻는다. 'WRL-LPL' 예선전서는 전 LPL 프로게이머였던 '콘' 레이 원이 있는 OMG가 우승 후보다.
이 밖에 동남아 대회인 '사우스이스트 아시아'에서도 1, 2위 팀이 참가하는데 이 대회는 플래시 울브즈와 원 팀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 대회인 '오리진 시리즈 챔피언십' 우승팀도 참가한다. 24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지는 '오리진 시리즈 챔피언십'서는 게임 로드, 나투스 빈체레, 릭스.GG, 팀 케소,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에서는 '재팬 컵', 라틴 아메리카는 '롤시토 살바제 아비레르토', 브라질은 '와일드' 투어', 북미는 '서머너 시리즈' 우승팀이 '호라이즌 컵' 참가 자격을 얻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 관광청의 지원으로 진행하며 상금, 방송 일정, 대회 형식 등은 대회가 다가왔을 때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