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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5] 유일한 2치킨 ATA 라베가, 단독 1위…젠지-다나와 1치킨

ATA 라베가(사진=중계 화면 캡처).
ATA 라베가(사진=중계 화면 캡처).
ATA 라베가의 2주차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19일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5 아시아 2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진 가운데 한국 ATA 라베가는 37킬과 함께 2치킨을 획득하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중국 17게이밍(39킬)과 GFY(32킬), 한국의 젠지(28킬), 다나와 e스포츠(18킬)가 1치킨씩 챙기면서 상위권을 형성했다.

ATA는 매치3와 매치6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ATA는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3에서 풀 스쿼드를 유지한채 자기장 중앙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킬 다수를 챙기면서 탑4에 진입한 ATA는 GFY와 기블리 e스포츠, CTG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14킬 치킨을 뜯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6에서도 ATA는 서쪽에 형성된 자기장 중앙 자리를 선점했다. ATA는 GEX, 기블리와 대치하면서 언덕을 활용해 자신들의 몸을 숨겼다. 탑4 안에 들자 ATA는 차량 다수를 활용해 민박 쪽으로 이동했고 기블리와 GEX의 건물 내부 전투를 지켜봤다. 다른 팀과 달리 4인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한 ATA는 GEX 마지막 생존자를 쓰러뜨린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페트리코 로드까지 아웃시키면서 2일차서 유일하게 2치킨을 획득한 팀이 됐다.

ATA의 뒤를 바짝 쫓는 GFY와 17게이밍은 각각 매치1, 매치5 치킨을 획득했고 매 라운드 다수의 킬을 획득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팀인 젠지와 다나와 e스포츠는 각각 매치2, 매치4 치킨을 챙기면서 상위권 순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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