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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새롭게 시작된 와일드리프트 리그

OMG(Photo=英雄联盟手游赛事)
OMG(Photo=英雄联盟手游赛事)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와일드리프트 첫 국제대회인 '호라이즌 컵'이 열리는 가운데 각 지역별로 대회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열린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서는 롤스터Y가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웃 나라 중국도 오래전부터 와일드리프트 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2월에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판호(서비스 허가)를 받기도 했다. 중국은 현재 200여 개(추정치) 이상 와일드리프트 팀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FPX가 우승을 싹쓸이하며 최강팀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8월에 열린 스파크 인비테이셔널은 중국 내 첫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개 팀이 대결을 펼쳤고 다 쿤 게이밍이 '호라이즌 컵' 티켓을 획득했다. 이 대회 특징은 LPL 팀의 참가를 불허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 팀에게도 잘 알려진 포 앵그리 맨(4AM), J팀, 타이루 등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현재 중국은 스파크 인비테이셔널 이후 두 번째 대회가 진행 중이다. 와일드리프트 리그 2022 : LPL 예선이다. LPL 1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상위 5개 팀이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인빅터스 게이밍(IG),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확정됐고 30일 오후 7시(한국시각)에 벌어지는 결승전은 OMG와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맞붙는다.

우승팀에게 '호라이즌 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중국 와일드리프트 씬에서 최강 팀은 결승에 올라있는 OMG로 평가받는다.
Photo=英雄联盟手游赛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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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미드 라이너는 LoL 선수로 활동했던 '콘' 레이 웬이다. 지난 2014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팀 킹에서 데뷔한 레이 웬은 '인섹' 최인석, '우지' 젠쯔하오, '제로' 윤경섭과 함께 로얄 클럽을 2014년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스타 혼 로얄 클럽(현 RNG 2군 팀인 로얄 클럽)과 뉴비, TOP esports(현 TES), 빅토리 파이브,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에서 활동한 레이 웬은 2019년 LPL 서머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OMG를 상대하는 TT는 최근에 떠오르는 팀인데 여기에는 지난해 PSG 탈론을 이끌었던 서민석 감독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 결승전은 OMG의 우세가 예상되며 승자 결승전서도 TT를 3대0으로 제압했다.
Photo=英雄联盟手游赛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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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OMG가 우승을 차지해서 '호라이즌 컵'에 참가한다면 롤스터Y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강동훈 감독도 우승 이후 인터뷰서 OMG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와일드리프트 라이벌즈서는 0대2, 1대2로 패했다.

이번에 본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 12개 팀은 전국 대회를 진행하게 되는데 6장의 본선 시드를 놓고 중국 200개 이상의 팀과 대결해야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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