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과 10일 양일 간 벌어진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서 종합점수 168점을 얻어 141점의 부산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통산 7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경기도는 카트라이더 부문서 황건하(100점)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오디션서는 순위 입상에 실패했지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 마지막 6매치서 승리, 순위 입상(40점)에 성공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던 부산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부문 전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던 부산은 막판 경기도에게 점수를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이 116점으로 충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