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스포츠 매체인 'dexerto'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S2V e스포츠의 시드를 구매해 스페인 LoL 지역 리그인 수페르리가 오렌지(SuperLiga Orange)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2V e스포츠는 최근에 열린 수페르리가 오렌지 2021 서머서 10개 팀 중에 7위를 기록한 팀이다.
이 매체는 스페인 미디어의 기사를 인용해 FC 바르셀로나는 최근에 열린 S2V e스포츠 리그 슬롯(시드권) 입찰에서 라 리가 경쟁 팀인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만든 케이스 e스포츠를 물리치고 슬롯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현재 하스스톤과 로켓리그, 위닝리그 PES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LoL 팀을 만들면 종목은 4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스페인 지역 리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FC 바르셀로나 제라드 피케가 스페인 스트리머 이바이 라오노스와 손잡고 수페르리가 오렌지의 스트랄리스 스톰브링거 시드권을 인수했다. 공교롭게도 FC 바르셀로나가 팀을 만들게 되면 e스포츠에서는 적 팀으로 만나게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