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는 지난 22일과 23일 공식 SNS를 통해 서포터 '쪼낙' 방성현과 '빈다임' 박준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팀에서 두 시즌간 서포터로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김영완과는 재계약을 맺었다.
2017년 오버워치 씬에 등장한 방성현은 뉴욕 엑셀시어에서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 2와 3, 정규 시즌을 전부 우승하면서 MVP를 받은 적이 있다.또한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팀 우승을 이끌었으며 또다시 MVP를 차지했다. 아나와 젠야타를 주로 사용한 방성현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높은 스킬 적중률과 샷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박준우는 지난해 2월 젠지 e스포츠 오버워치 팀의 하위 팀인 타이거 네이션을 통해 데뷔했다. 1년 뒤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참가 팀인 O2 블래스트로 임대됐으며 시즌 1, 2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기존 서포터인 김영완은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2020 오버워치 리그 5월 토너먼트 아시아와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1 시즌이 종료되자 기존 선수 5인 및 박창근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프로핏' 박준영, '핏츠' 김동언, '스토커' 정학용을 영입하며 딜러진을 채웠고 방성현과 박준우 영입, 김영완과 재계약을 맺으며 2022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