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벌어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호라이즌컵서 롤스터Y가 중국의 다 쿤 게이밍과 A조서 대결하게 됐다.
다 쿤 게이밍은 중국 내 최초 공식 대회인 스파크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에는 LPL 팀이 참가하지 않아서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국제 대회서 실력을 검증받게 됐다.
롤스터Y는 다 쿤 게이밍과 함께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우승팀인 SBTC Esports, 북미 지역 우승팀 트라이브 게이밍, 팀 솔로미드(TSM)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B조서는 라틴 아메리카 리그 우승팀인 이브로 게이밍, 일본 재팬컵 우승팀 센고쿠 게이밍, 유럽 오리진 시리즈 우승팀인 팀 케소,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준우승팀 팀 시크릿, LPL 대회인 WRL 우승팀인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들어갔다.
B조에서 눈여겨볼 팀은 썬더 토크 게이밍이다. LPL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는데 WRL서 우승 후보인 OMG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썬더 토크 게이밍을 이끄는 이는 서민석 감독이다. 서민석 감독은 지난해 PSG 탈론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이끈 바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