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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양진모 감독 영입한 서울, 2022년 로스터 공개

사진=서울 다이너스티 제공.
사진=서울 다이너스티 제공.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가 2022년 시즌 로스터 및 코치진을 발표했다. 내년 시즌은 오버워치 2로 진행돼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다이너스티는 선수와 코치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기존 멤버 '프로핏' 박준영, '피츠' 김동언, '크리에이티브' 김영완과 함께 딜러(DPS) '스토커' 정학용, 탱커 '스머프' 유명환, 힐러 '쪼낙' 방성현과 '빈다임' 박준우를 새로 영입하며 2022년 시즌 최종 로스터를 완성했다.

젠지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 초창기 멤버로 2019, 2020년 준우승에 기여한 정학용, 샌프란시스코 쇼크에서 다수의 우승 및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유명환,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한 방성현, 그리고 젠지 아카데미출신으로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준우는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새 감독으로는 '토비' 양진모가 발탁됐다. 양진모는 서울 다이너스티 창단 멤버로 루나틱 하이부터 서울 다이너스티, 2017년 대한민국 한국 대표로 활약했으며, 필라델피아 퓨전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또한 2020년까지 서울 다이너스티 전략 코치로 활동한 '위자드형' 김형석 코치도 팀으로 복귀해 'MMA' 문성원 코치, '봉우리' 이봉구 분석가 등 기존 코치진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지사장 및 서울 다이너스티 공동대표는 "2021년 시즌 초반, 프로핏에게 오버워치 2 출시에 대비한 공격적인 로스터 재정비를 약속한 바 있다"며, "새로운 플레이(메타) 등 신작으로 인한 다양한 변화들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코치가 필요했는데, 서울 다이너스티 창단 멤버인 '토비' 양진모를 감독으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기존 코치진과 호흡을 맞춰온 토비의 리더십과 강화된 로스터를 기반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2022년 시즌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며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토비' 양진모 감독은 "선수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낸 서울 다이너스티에 감독으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라며 "탄탄한 선수 구성, 이미 호흡을 맞춰본 코칭 스태프 등이 있었기에 젠지 복귀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2년 시즌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더욱 강력해진 로스터로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시즌은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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