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8일 SNS을 통해 '알람' 김경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알람' 선수는 저희 팀의 핵심이자 영혼과도 같았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저희는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2016년 BK 스타즈에서 데뷔한 김경보는 루나틱 하이를 거쳐 퓨전 유니버시티에 입단했다. 2019년 1군으로 콜업된 김경보는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했다.
필라델피아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며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게 팬분들의 배려와 애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