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순위결정전 경기가 펼쳐졌다. 순위결정전 결과 젠지는 2위, 기블리 e스포츠는 8위, 매드 클랜은 16위를 기록했다.
젠지는 1라운드부터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 4, 5라운드에서 큰 포인트를 획득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종합 1위도 가능한 순위였지만 경기 중반 전원이 쓰러지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나와 클랜은 4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초반 교전에서 자주 전멸을 하거나 소수만 생존한 탓에 포인트를 많이 얻는데 실패하며 종합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16위를 차지한 매드 클랜은 끝까지 순위 경쟁을 펼쳤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16위까지 순위를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더 이상 순위 반등을 하지 못하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16위 쟁탈전을 벌인 끝에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한국팀인 GNL e스포츠는 5라운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른 라운드에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며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종합 1위는 엔쓰(ENCE)가 차지했으며 3위는 중국의 뉴해피가 차지했으며 오후에 기블리 e스포츠는 8위를 차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