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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컨' 이동욱, "한 시즌 휴식... 많이 생각해 내린 결정"

'로컨' 이동욱(Photo=LPL 官方)
'로컨' 이동욱(Photo=LPL 官方)
징동 게이밍(JDG)서 활약했던 '로컨' 이동욱이 한 시즌 휴식을 결정했다.

이동욱은 2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022 스프링 시즌서는 휴식을 취할 거라고 밝혔다. 2015년 데뷔한 이동욱은 ESC 에버를 챌린저스 코리아서 LCK로 승격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후 중국으로 떠난 그는 QG 리퍼스(현 징동 게이밍), 징동 게이밍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잠시 TES에서 활동했던 이동욱은 다시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와서 2020 LPL 스프링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중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에 올랐다. 그렇지만 2021시즌서는 스프링서 6강전까지 올랐지만 서머 시즌서는 12위에 그쳤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동욱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 시즌은 휴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예전부터 건강이 항상 안 좋았고, 이번에 한계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쉬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며 저도 많이 아쉽지만 나중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뵈고 싶었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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