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1주차 1일차 2경기에서 1등을 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1경기에서 젠지는 톱 4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중국의 멀티서클게이밍에게 쓰러지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 젠지는 시작이 좋지 않았다. 첫 자기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이다. 이동 거리가 가장 많은 만큼 생존하기 쉽지 않았으나 젠지는 성공했다.
젠지는 이동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교전을 최소화하고 파밍에 주력하며 자기장을 따라가는 전략을 펼쳤다. 자기장 밖에서 이동하는 아찔한 장면까지 연출했으나 별다른 피해없이 톱4진입에 성공했다. 결국 젠지는 풀 스쿼드인 상대로 버투스프로 3명과의 최종 대결을 펼쳤고, 이 전투에서 승리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