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총 5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유럽의 HEROIC, ENCE, 북미의 KPI 게이밍,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 아시아퍼시픽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가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최종 합류했다.
한국팀 매드 클랜은 매치1과 매치3에서 상위권에 들었지만 결국 치킨 획득에 실패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PCS5 아시아 우승팀 페트리코 로드 역시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을 확정지은 16개 팀은 오는 27일과 28일 진행되는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총 열 개의 매치를 치른다. 위클리 파이널은 기존의 포인트 룰로 진행돼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580만 원)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치킨을 먹지 못하더라도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에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