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서 정재운(스트리트파이터)과 노성민(이단심판관)이 맞붙었다. 정재운은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1세트서 상대의 공격을 흘린 뒤 공중 콤보를 이어간 정재운은 큰 체력 손실 없이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정재운은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고 결국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2경기서는 김재완(스트라이커)이 승리했다. 김재완은 1세트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면서 김성준(스핏파이어)의 흐름을 뺏으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완은 2세트서 김성준과 접전을 펼쳤지만 침착한 운영을 통해 경기를 잡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3경기에서는 정용하(스위프트마스터)가 박영환(드래곤타이트)을 2대1로 잡아내며 8강에 올랐다.
4경기와 5경기서 승리한 이제명(레인저)과 전규원(데몬슬레이어)이 8강에 진출했다. 이제명은 레인저의 장점을 100% 활용하면서 뛰어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노인혁(인챈트리스)을 꺾었다. 5경기에 나선 전규원은 장재원(웨펀마스터)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스킬을 교환했지만 결국 마지막 승자가 되면서 2대0으로 잡아냇다.
6경기에서는 우승 후보인 한세민(스위프트마스터)이 1세트를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찬혁(로그)을 상대로 1세트를 패한 한세민은 2세트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고 이를 통해 '패승승' 역스윕 승리를 거뒀다.
7경기와 8경기서는 각각 정호준(마도학자)과 안현수(검귀)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정호준은 초반부터 상대 김영훈(메카닉)을 상대로 몰아치며 1, 2세트를 잡아냈다. 위기 순간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콤보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8경기에 나선 안현수는 전준영(검귀)과 검귀 맞대결을 펼쳤고 한 세트씩 주고받으면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으면서 8강에 올랐다.
◆2021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윈터 개인전 16강
1경기 정재운 승 2대0 노성민
2경기 김재완 승 2대0 김성준
3경기 정용하 승 2대1 박영환
4경기 노인혁 0대2 승 이제명
5경기 장재원 0대2 승 전규원
6경기 이찬혁 1대2 승 한세민
7경기 정호준 승 2대0 김영훈
8경기 안현수 승 2대1 전준영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