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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21] 중국의 강세...그랜드파이널 4강 확정

中 바이샤 게이밍(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中 바이샤 게이밍(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준결승에는 중국의 바이샤게이밍과 올게이머스, 브라질의 블랙드래곤스, 베트남의 셀러비.2L이 진출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 개막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 지으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네 팀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했다. 8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개의 A, B조로 편성돼 그룹 스테이지와 각 조별 상위 2팀이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출한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 마지막날인 3일 열린 첫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는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원팀을 상대로 추가 1승을 확보했다. 총 2승을 획득한 블랙 드래곤스는 A조 2위로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번째 경기는 베트남의 셀러비.2L과 EUMENA의 팀미스의 대결로 이어졌다. 전날 브라질의 강호 임페리얼을 상대로 1승을 획득한 셀러비.2L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미스를 2:0으로 격파,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번째 경기는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EUMENA의 라자러스가 맞붙었다. 올게이머스는 이미 2승을 확보했고, 라자러스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추가 1승이 절실했다. 그러나 올게이머스는 매서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라자러스를 무력화 시켰다. 결국 올게이머스는 세트스코어 2:0을 기록,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는 중국의 바이샤게이밍과 브라질의 임페리얼이 장식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임페리얼은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준결승 진출을 향한 희망을 갖는 듯했으나 아쉽게 5라운드 차로 1세트에 패하며 B조 3위를 일찍 확정 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2세트에서는 연장전까지 돌입, 바이샤게이밍을 끝까지 압박했으나, 최종 승리는 바이샤게이밍이 가져가며, B로 1위로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는 중국의 올게이머스, 바이샤게이밍, 브라질의 블랙드래곤스, 베트남의 셀러비.2L이 준결승에 오르면서 막을 내렸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4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1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경기 결과 및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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