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해피는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3일 차서 유럽 히로익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중국 팀이 펍지 e스포츠 국제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건 오 마이 갓(OMG)이 2018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3년 만이다. 우승을 차지한 뉴 해피는 크라우드 펀딩 금액 포함 137만 8,364달러(한화 약 16억 3,473만 원)를 획득했다.
매치10까지 96포인트(치킨 3)를 기록하며 히로익(109포인트)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뉴 해피는 매치12서 18킬 등 28포인트를 추가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히로익과 동률을 기록한 뉴 해피는 매치13서 팀 솔로미드(TSM)를 탈락시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매치15에 들어간 뉴 해피는 상대 수류탄 공격에 전멸 딩했다. 2위 히로익에 5점 앞선 뉴 해피는 히로익이 6번째 자기장 전투서 버투스 프로와 GEX 공격에 전부 죽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히어로익이 2위를 차지했고, 버투스 프로가 3위, TSM이 4위에 올랐다. 한국 팀 중에는 다나와 e스포츠가 5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젠지는 10위, 기블리 e스포츠는 17위, 매드 클랜은 21위를 기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