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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e스포츠, 2022년 로드맵 공개

하스스톤 e스포츠, 2022년 로드맵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22년 하스스톤(Hearthstone®)의 e스포츠 시스템을 재정비해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스스톤 e스포츠는 커뮤니티 정신을 더 크게 꽃피운다는 목표와 대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걸친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지지한다는 방향성 하에서, 내년에는 월드 챔피언십이 확대되고, 마스터즈 투어의 시즌을 매듭지을 시즌 챔피언십이 더해진다. 그랜드마스터즈가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가운데, 월 단위로 열리는 전장 이벤트 대회가 새로 탄생한다.

◆월드 챔피언십 – 16명으로 규모 확대

월드 챔피언십에 있어 내년의 핵심 목표는 더 많은 선수들이 이 무대에 진출하도록 그 문호를 넓히는 데에 있다. 가장 뛰어난 선수들에게도 최종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이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우선, 챔피언의 영예 및 총 상금 미화 500,000달러(한화 약 5억 8,000만원)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맞붙게 되는 대회 참가자의 규모가 16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내년부터는 그랜드마스터즈 외의 경로로도 초청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그랜드마스터에서의 4명 및 중국 대회에서의 4명에 더해 마스터즈 투어에서 시즌 챔피언십 이벤트를 통해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나머지 여덟 자리를 채우게 된다.

◆마스터즈 투어에 더해지는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

하스스톤 e스포츠 생태계의 핵심 대회인 2022 마스터즈 투어(Masters Tour)가 더욱 중요해진다. 내년에는 총 여섯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에 더해, 여름과 가을 두 차례의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 대회가 새로 더해진다.

마스터즈 투어 초청장을 얻는 방식도 플레이어의 편의에 맞게 개편된다. 예선전 횟수가 마스터즈 투어 1회 당 60회로 감소하지만, 등급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초청장의 수가 마스터즈 투어 1회당 150장으로 늘어난다.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등급전을 통해 하스스톤 e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 출전권은 마스터즈 투어 대회의 성적에 따라 주어진다. 여섯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 가운데, 앞선 세 번의 대회에서는 마스터즈 여름 챔피언십 출전권이, 그리고 나머지 세 번의 대회에서는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진다. 각 마스터즈 투어 대회 우승자 세 명 및 세 개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경기 승수를 쌓은 13명 등 총 16명이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에는 총 상금 미화 50,000달러와 월드 챔피언십 초청장이 걸려 있으며, 두 차례의 시즌 챔피언십에서 상위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 총 8명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2022년의 모든 마스터즈 투어는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한 곳에 모여 함께 토너먼트를 관람하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커뮤니티의 바람을 반영해,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은 현장 이벤트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모든 사람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려질 예정이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현장 이벤트 진행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그랜드마스터즈

본래 하스스톤 e스포츠의 정점으로 기획되었던 그랜드마스터즈는 시청자와 다양한 실력의 플레이어들, 그리고 그랜드마스터즈 선수 본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폭넓은 하스스톤 e스포츠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2022년 두 차례의 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내년 첫 시즌은 2월과 3월 중 4주에 걸쳐 48명의 선수들이 경쟁하며 각 지역별 우승자 세 명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시즌 2 그랜드마스터즈: 라스트 콜에는 각 지역별 4강 선수 12명 및 2022년 첫 세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기록한 네 명 등 총 16명이 하나의 글로벌 지역에 경쟁하며, 여기에서의 우승자가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시즌 1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오는 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장: 로비 레전드 신설

등급전 경쟁 생태계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신규 대회, 전장: 로비 레전드(Battlegrounds: Lobby Legends)가 신설된다. 2022년 내내 플레이어들은 여러 차례의 개별 대회를 통해 총 상금 미화 500,000달러가 걸린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로비 레전드는 새로운 전장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로서, 방송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 방안을 1년 내내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로비 레전드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미주, 유럽 및 중국 지역에서의 등급전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치러진다. 대회 및 예선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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