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스포츠는 29일 SNS을 통해 '쟝우지' 메이훙후이가 28일 벌어진 LPL 소양 교육(스포츠 활동)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TJ 스포츠는 28일 LPL 참가 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TJ 스포츠에 따르면 메이훙후이는 소양 교육에 참가하다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긴급 처치한 뒤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검사 결과 수술 이후 재활 기간이 3개월 정도로 예상되어 스프링 시즌 참가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2018년 데뷔한 '쟝우지'는 로그 워리어스에서 활동한 선수이며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TJ 스포츠는 "이 사건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며 "'쟝우지'의 의료비는 리그에서 부담하며 앞으로 우리는 선수의 몸 상태를 관리하며 빠른 쾌유와 경기장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에이스를 잃은 에이원즈 레전드는 '베티' 루위훙이 주전 원거리 딜러로 출전할 예정이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청두 AG(成都AG超玩会, 올 게이머)가 로그 워리어스를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팀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