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V.SPACE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 3-4위전서 리브 샌박을 3대1로 제압했다. 3위를 기록한 아프리카는 상금 800만 원을 획득했다.
1세트를 내준 아프리카는 2세트 전령을 가져왔고 전투를 걸어 리브 샌박 3명을 처치했다. 이어 경기 6분 탑에서 '제키' 김대현의 자르반 4세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린 아프리카는 경기 10분 드래곤 전투서도 추가 킬을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경기 15분 바텀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프리카는 3세트서는 '마루' 박주민의 카밀과 전령을 활용해 리브 샌박의 탑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7분 바텀 강가 싸움서 '최르' 최성철의 아칼리가 2킬을 추가한 아프리카는 경기 15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는 피해를 입었다. 그렇지만 경기 20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아프리카가 2대1로 앞서나갔다.
아프리카는 4세트 초반 '제키' 김대현의 올라프가 '일루전' 조성빈의 리븐을 처치했다. 이어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는 '마루'의 아칼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리브 샌박의 4명을 정리했다.
경기 10분 오브젝트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골드 격차서도 1만 이상 벌렸다. 결국 아프리카는 리브 샌박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