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김동준과 노태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동준은 2017년 오피지지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콩두, 엘리먼트 미스틱,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 등을 거친 김동준은 2021년부터 매드 클랜에서 활동했다. 2018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김동준은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출전, 펍지 부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동준은 기존 이름이었던 '래시'에서 '래시K'로 변경해 2022년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노태영도 김동준과 마찬가지로 2021년을 매드 클랜에서 보냈다. 2019년 데뷔해 VSG, 다나와 e스포츠 등을 거친 노태영은 매드 클랜에서 2021 펍지 윜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2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 아프리카TV 펍지 리그 윈터 시즌을 위해 광동 프릭스에 용병으로 참가하기도 했던 노태영은 정식 선수로 2022 시즌을 광동 프릭스에서 보내게 됐다.
광동 프릭스는 "뛰어난 오더 능력을 바탕으로 2021년 활약한 김동준과 뛰어난 피지컬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노태영이 새롭게 광동 프릭스에 합류했다"며 "2022년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두 선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