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 발로란트 팀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김종민이 상호 합의하에 비활성화 로스터로 이동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알엑스는 "금일부로 김종민이 비활성화 로스터로 이동해 타 팀의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디알엑스 발로란트 팀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종민은 그해 9월 프로파티(현 누턴 게이밍)로 이적했다. 이후 참가한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스테이지1 준우승 및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우승을 차지한 김종민은 발로란트 국제 대회인 2021 VCT 마스터스 스테이지2 레이캬비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누턴 게이밍을 나온 뒤 친정 팀으로 1년 만에 복귀한 김종민은 2021 VCT 코리아 스테이지3 챌린저스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21 VCT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에서 팀이 8강 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
한편 지난 7일 디알엑스 주식회사가 비전 스트라이커즈(VS)를 운영하는 이드림워크코리아를 인수하면서 팀명이 디알엑스로 변경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