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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머리에 딱 맞는 편안한 착용감…앱코 'N800 LITE' 헤드셋

[리뷰] 머리에 딱 맞는 편안한 착용감…앱코 'N800 LITE' 헤드셋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같은 팀 게임을 할 때는 물론이고 화상회의, 화상 수업, 조별 과제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협업해야 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짧은 시간 대화하는 것이라면 전화기로도 충분하지만, 장시간 소통에는 결국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길어지는 통화 속에서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코 귀다. 끊임없이 소리가 들리고 장시간 헤드셋 착용으로 귀에 압박까지 더해지면 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헤드셋을 찾게 된다. 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기능성을 알 수 없으니 구매는 더욱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앱코에서는 이러한 사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가벼운 무게와 부담 없는 가격의 헤드셋 앱코 'N800 LITE'를 시장에 선보였다.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 앱코 '800N'에서 가상 7.1채널 기능을 빼고 무게도 가벼워진 앱코 'N800 LITE'의 기능을 살펴보자.

앱코 'N800 LITE'는 2개의 3.5mm 오디오 잭을 PC나 기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임피던스 16Ω에 음압 116㏈, 스테레오 방식의 스피커로 구성돼 게임이나 보이스 채팅을 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헤드셋 좌측 후면에는 엄지손가락 하나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휠과 마이크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돼 편안하게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마이크 또한 자유롭게 휘는 재질로 만들어져 내가 원하는 위치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밴드는 와이어 방식으로 이뤄져 별도 조절 없이 그냥 헤드셋을 착용하면 머리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헤드 쿠션이 매우 두툼한 편이라 와이어 방식의 밴드로 인해 귀에 올 수 있는 압박을 최대한 줄여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진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언택트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아가는 요즘. 게임과 업무 등 다양한 소통에서 장시간 헤드셋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가벼운 앱코의 'N800 LITE'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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