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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2022 PWS: 페이즈1' 23일 개막

2021 PGI.S 대회 전경.
2021 PGI.S 대회 전경.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의 개최를 알리고 상세 내용을 9일 발표했다.

PWS: 페이즈1은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총 상금 2억 500만 원을 두고 아시아 지역의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48개 프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젠지, ATA, 다나와 이스포츠를 포함한 16개 팀이 출전을 확정했다.

포인트 룰로 진행되는 PWS: 페이즈1은 올해부터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 진출 방식이 달라진다. 참가팀 모두가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경쟁하고 와일드카드 매치를 진행하던 지난 대회와 달리,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3개 지역이 지역별로 따로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하루에 5매치씩 열리는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서 지역 별로 누적 포인트를 많이 받은 상위 팀들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누적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상위 4개 팀씩 총 16개 팀이 해당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5매치씩 진행하며, 이틀 간 합산된 포인트로 해당 주차의 승리 팀이 결정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 1위 팀은 1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은 위클리 파이널 1-4주 차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선발되어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나흘간, 1일 5매치, 총 20매치로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 매치의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은 상금 8천만 원을 획득하고, 4월에 열리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6 아시아 행 티켓을 얻게 된다. PWS: 페이즈1 챔피언 외에도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7개 팀이 PCS 6 아시아 시드를 받게 된다. 또 PWS: 페이즈1의 상위 4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도 차등 부여된다.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3월 12일과 13일에는 이벤트 위크가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위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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