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는 시즌 6승 1패(+7)로 2위를 유지했다.
1세트에서는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는 경기력을 회복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마지막 세트 초반에는 불리했지만 상대의 실수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첫 세트를 일방적으로 패한 젠지는 이어진 2세트에서는 1세트와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5분 까지 치열했지만 두 번째 전령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젠지는 이후 벌어진 전투마다 이득을 챙기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압도적인 성장을 이뤘고, 힘을 앞세워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젠지는 팽팽한 상황속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아 승리를 차지했다. 팽팽한 상황 속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하며 글로벌 골드를 앞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벌어진 전투마다 승리를 거듭, 오브젝트와 포탑을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승을 추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