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담원 기아는 시즌 5승 3패(+7)로 4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리브 샌드박스는 3연패를 기록했다.
첫 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상대의 공격을 맞 받아쳐 챙긴 이익을 스노우볼을 굴렸고, 2세트에서는 대규모 교전에서 이익을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상대의 초반 공격적인 운영을 잘 받아치며 흐름을 장악했다. 적극적으로 갱킹과 대미지 교환을 선보인 상대팀을 상대로 이익을 챙겼고, 첫 드래곤 전투에서 3킬을 챙기며 글로벌 골드를 약 3000 정도 앞서며 우위를 확실히 점했다. 모든 라이너들이 크게 성장해 21분 만에 5개 포탑을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3드래곤 스택을 쌓은 뒤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한 뒤 내셔 남작까지 잡으며 약 1만 골드 가까이 격차를 벌렸다. 힘에서 큰 우위를 점한 담원 기아는 리브 샌드박스의 저항에 넥서스를 한 번 파괴하는데 실패했지만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대규모 전투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리까지 연결시켰다. 글로벌 골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상대에게 세마리의 드래곤과 3킬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한 계기는 대규모 전투였다. 4번 째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뒤 내셔 남작까지 잡아냈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크게 역전에 성공했다. 적 암살자 르블랑이 크게 성장한 탓에 승부가 쉽게 나지 않았지만 결국 내셔 남작 전투에서 승리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