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세계e스포츠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카운터스트라이크, 도타2, e풋볼 시리즈, 철권7 등 4개 정식 종목과 모바일 종목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다양한 경기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하여 새롭게 추가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 레전드 뱅뱅 2개 종목을 포함한 6개 종목으로 전 세계 e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여 승패를 겨룬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2020년 국제e스포츠연맹은 최초로 대륙예선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2021년에도 온라인 대륙 예선을 치름과 동시에 이스라엘 에일라트에서 결승전을 전세계 e스포츠 선수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했다.
국제e스포츠연맹 보반 토토브스키 사무총장은 "2022년 세계e스포츠대회에 다양한 종목등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 e스포츠 패밀리를 하나로 융합하고 지원하겠다는 국제e스포츠연맹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 여성선수들로만 구성된 팀들의 시범 경기도 선보이고 모바일 게임 종목을 선보이는 등 e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에게 다양한 기회와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게 한 게임 종목사 및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지난 13회 세계e스포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철권 대표 이찬모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오프라인 결승전이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한 2019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한민국이 영광의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세계e스포츠대회는 2009년 태백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2022년 14회를 맞이하였으며 개최국가, 도시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 태백, 2010년 대한민국 대구, 2011년 대한민국 안동, 2012년 대한민국 천안, 2013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2015년 대한민국 서울, 201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17년 대한민국 부산, 2018년 대만 가오슝, 2019년 대한민국 서울, 2020년 이스라엘 에일라트, 2021년 이스라엘 에일라트까지 이어졌다.
한편, 국제e스포츠연맹은 세계 e스포츠를 하나로 융합하겠다는 연맹의 새로운 슬로건 (World Esports, WE)에 따라 세계e스포츠대회의 영어 명칭을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Esports World Championship)에서 월드 e스포츠 챔핑언십(World Esports Championships, WE Championships)로 변경하였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