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리브 샌드박스는 시즌 4승 7패(-7)로 7위로 올라섰다.
첫 세트에서는 25분 까지 상대의 페이스에 끌려 다녔지만 두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고 승리했다. 다음 세트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중요 교전에서 거듭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블루 진형에서 1세트를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는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25분까지 상대방에게 끌려 다녔지만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5000 가까지 차이나던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혔고,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리브 샌드박스는 포탑과 억제기를 하나씩 철거해나갔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레드 진형에서 2세트를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는 팽팽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헤카림을 플레이한 '크로코' 김동범은 탑 라인을 집중 견제하며 3킬을 만들었다. 24분 경 바텀에서 발생한 전투와 내셔 남작을 사냥중에 발생한 교전에서 각각 3킬을 챙긴 뒤 내셔남작까지 잡아내며 글로벌 골드를 4000이상 앞서나갔다.
이후 팽팽한 흐름 끝에 35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에 다가갔다. 아펠리우스를 플레이한 '아이스' 윤상훈이 트리플 킬을 거뒀고 상대본진에 입성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