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WS] '화력 폭발' 이엠텍! 1주 차 챔피언 등극

이엠텍 스톰엑스.
이엠텍 스톰엑스.
이엠텍 스톰엑스가 PWS 위클리 파이널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이엠텍 스톰엑스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총 3차례 치킨을 차지했고 종합 151점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엠텍은 1일 차 경기에서 89점을 획득해 2위와 36점 차로 앞섰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2일 차 첫 경기에서는 안전지대 진입 과정에서 광동 프릭스의 기습으로 타격을 입었고 급하게 방향을 틀었지만 젠지 맞닥뜨리며 단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치고 탈락했다.

하지만 7라운드에서 이엠텍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9킬 치킨을 챙기며 19점을 더했다. 크루스 델 바예와 티에라 브롱카 사이의 움푹 파인 지형이 전장으로 형성됐을 때 이엠텍은 안전지대 중앙의 주택을 차지하고 안전하게 순위를 지켜냈다.

자기장이 좁아진 상황에서 이엠텍은 전원이 생존한 상황에서도 3명이 남은 선시스터를 압박하기보다 주변에 남아있는 소수의 적을 견제하는 데 힘을 모았다. 결국 마루 게이밍이 자기장 밖에서 사망하고 엔터 포스 써티식스까지 정리한 뒤 포위망을 넓혀 선시스터를 가볍게 제압했다.

마지막 미라마 전장인 8라운드에서 이엠텍의 화력은 더욱 강해졌고 19킬 치킨으로 19점을 더해 138점으로 2위와 61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미라마의 중심인 페카도를 포함하며 형성된 원은 페카도를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이엠텍은 빠르게 페카도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안전지대 외부에서 페카도로 진입하려는 적들을 끊임없이 쳐낸 이엠텍은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무려 12킬을 올렸다. 건물들의 옥상을 장악한 이엠텍은 지형의 유리함을 활용해 손쉽게 추가 킬을 올리며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미라마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9라운드에서 안전지대는 포친키 동쪽 산지를 향해 줄어들었다. 이엠텍은 안전지대 남쪽 도로를 넓게 장악하고 전력을 보존하는 전략을 택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원이 북쪽으로 조금 치우쳐 형성돼 이엠텍은 안전지대로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엠텍은 안전지대 남쪽에 주택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를 공략했지만 이를 미리 파악한 광동의 투척 무기 세례에 무너져 0칼 8등에 그쳤다. 이엠텍 탈락 이후 담원 기아와 슈아이거두이의 치킨 싸움이 진행됐고 슈아이거두이가 생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10라운드에서는 민둥산 북쪽을 전장으로 원이 줄어들었다. 이엠텍은 민둥산 북쪽 능선에 자리를 잡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외곽에서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던 이엠텍은 탑 4까지 생존하며 경기를 이어갔고 7킬 3위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PWS 동아시아 1주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2022 PWS 동아시아 1주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