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GP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최단 기간 승리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2세트에서는 치열한 공방 끝에 이익을 챙기지 못하기를 거듭하며 패했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1세트를 레드 진형에서 시작한 팀 GP는 최단 시간 승리를 경신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바텀전에서 2킬을 챙기며 앞서나갓고, 5분 경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전령을 챙기며 크게 앞서나갔다. 상승세를 탄 팀 GP는 12분 경 발생한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뒤 광동 프릭스의 본진에 입성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광동 프릭스의 세트 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블루 진형에서 2세트를 맞이한 팀 GP는 공방 끝에 패하고 말았다. 퍼스트킬을 챙기며 1세트의 흐름을 이어갔으나 첫 전령 전투에서 1킬과 포탑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벌어진 소규모 전투에서 킬을 챙기며 약 2000 글로벌 골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전투를 통해 킬을 주고받기를 반복하며 손해 보기를 거듭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고 넥서스를 파괴당하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레드 진형을 서택한 팀 GP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4분에 바텀 갱킹을 통해 퍼스트 킬을 만들어냈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상대 원거리 딜러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고 10분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2000 앞서나갔다. 세마리의 드래곤을 챙기며 6000골드 이상 앞서는데 성공한 팀 GP는 17분 경 내셔 남작 근처에서 발생할 전투에서 4킬을 챙긴뒤 상대 본진에 입성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1승을 추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