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대 페이즈
1세트 리브 샌드박스 3 <스피드전> 1 페이즈
2세트 리브 샌드박스 3 <아이템전> 0 페이즈
개막전에서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를 당한 리브 샌드박스가 2연승을 달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8경기에서 페이즈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스피드전에서 한개의 라운드를 내줬지만 아이템전에서는 퍼펙트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리브 샌드박스는 2승 1패(2세트 4라운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한 개의 라운드를 제외하고 따내며 깔끔한 주행을 선보여 3대1 승리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를 15점 차이로 완벽한 주행을 선보였다. 박수 듀오가 1, 2위를, 정승하와 김승태가 4, 5위를 차지하며 27점으로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는 페이즈에게 흐름을 내주었다. 초반 헤어핀 구간에서 페이즈에게 밀렸고 이후 역전에 실패하며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3라운드는 1라운드 보다 더 큰 격차로 승리했다. 1~4 등을 모두 차지하며 29점으로 완벽한 주행을 선보였고, WKC 브라질 서킷에서 이어진 4라운드에는 결승선을 앞두고 부스터를 사용해 1, 3, 4등을 차지하며 스피드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리브 샌드박스는 손 쉽게 승리를 거뒀다. 잠금 아이템을 잘 모으기도 했지만, 팀 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3대0 승리를 기록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첫 라운드에서 잠금 아이템 3개를 후반에 보유하는 행운 덕에 손 쉽게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정승하와 박현수만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리타이어를 했을 정도였다.
3라운드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박현수는 초반부터 1위를 달렸고 남은 동료들은 박현수를 지원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결승선을 앞두고 치열한 아이템 사용이 펼쳐졌으나, 결국 김승태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