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7승 8패(-1)로 5위를 유지했다.
바텀 듀오를 제외하고 3명의 선수가 교체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첫 세트에서 프레딧 브리온은 23킬 4데스 1만 8000골드 우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CS를 충실히 챙긴 뒤 성장차이를 앞세워 전투에서 거듭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전 세트와 달리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블루 진형을 선택한 프레딧 브리온은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전투 없이 첫 드래곤을 내줬지만 모든 라인에서 CS부분에서 앞섰고 전령을 챙긴 덕에 글로벌 골드에서 소폭 앞섰다. 이후 아군 붉은 덩굴정령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헤나' 박증환이 2킬을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 바텀 라인에 전령을 소환하며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적의 푸른 파수꾼에 이어 드래곤까지 챙기며 4000골드 가까이 앞서는데 성공했다.
15분 경 전령을 사냥중인 리브 샌드박스에게 전투를 가했고 데스 없이 3킬을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후 별다른 피해 없이 킬과 오브젝트를 챙기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골드 이상 만들었다. 경기가 시작된 지 20분이 지나자 대규모 전투가 거듭 발생했지만 전투마다 완승을 거두며 승리에 다가갔다. 결국 23킬 4데스의 상황에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레드 진형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 프레딧 브리온은 적응을 완벽히 한 리브 샌드박스에게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잦은 교전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유효 득점을 챙기지 못하고 두 마리의 드래곤과 전령까지 내주고 말았다. 공방이 이어지던 중 15분 경 발생한 전투에서 3킬 2데스를 추가한 뒤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에서 약 3000 정도 앞서는데 성공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상대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 드래곤과 미드 내부 포탑까지 파괴한 점을 이용해 운영으로 4000 글로벌 골드 이상 격차를 만들었다. 이후 프레딧 브레온을 끌어내기 위해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척 하던 사이 발생한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뒤 적 본진에 입성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승을 추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