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PWS 페이즈 1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광동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 ATA, 오피지지 스포츠, GNL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베로니카7, 마루 게이밍까지 총 8개의 한국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치러진 위클리 서바이벌의 상위 4개 일본팀과 상위 4개 대만/홍콩/마카오 팀과 함께 총 10매치를 치렀다.
그 결과,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한국의 광동 프릭스가 56킬, 순위 포인트 48점, 총점 104점으로 승리팀에 등극했다. 2일 차에만 3개의 치킨과 68점을 획득한 광동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최종 매치에서 마침내 선두를 유지했던 다나와 e스포츠를 제쳤다. 이로써 광동은 다나와와 이엠텍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나와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59킬로 3주 차 최다 킬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2주 차 위클리 파이널과 이벤트 위크에 이어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두 팀 외에도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팀들이 모두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며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이 마무리되었다.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은 23일과 24일, 위클리 파이널은 26일과 27일에 진행된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각 지역별로 열리는 위클리 서바이벌 누적 포인트 상위 팀들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