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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아마추어의 반란! 노네임, 1일 차 선두 등극

노네임(사진=크래프톤 제공).
노네임(사진=크래프톤 제공).
아마추어팀 노네임이 PWS 위클리 서바이벌1일 차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네임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1일 차 미라마 라운드에서 킬 포인트 26점, 종합 53점으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경기는 이글 아울스가 10킬 치킨으로 20점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전지대는 남동쪽 바다를 포함하며 크게 형성됐고 푸에르토 파라이소 서남쪽 산지와 해안가에 걸쳐 점차 줄어들었다.

이글 아울스는 안전지대 서남쪽에 거점을 확보한 뒤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며 생존에 집중했다. 일곱 번째 원에서 담원 기아와 다나와 e스포츠, 광동 프릭스가 치열하게 맞붙자 이글 아울스는 안전지대 남쪽의 장악력을 높인 뒤 수적 우세를 앞세워 안전지대 외곽을 선회해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아마추어팀 노네임이 10킬 치킨으로 20점을 획득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전지대는 엘 포조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엘 포조 북쪽으로 점차 줄어들어 북쪽 산지가 최종 전장으로 결정됐다.

엘 포조 북쪽 산지를 빠르게 장악한 노네임은 뒤늦게 산으로 진입한 적들에게 맹공을 퍼부어 조금씩 점수를 챙겼다. 최종 자기장에서 고앤고 프린스에게 측면을 내줄 위기에 처했지만 GNL e스포츠가 먼저 고앤고를 공격해 위기를 극복했고 역으로 공격을 개시해 승리를 거뒀다.

노네임이 3라운드에 킬 포인트 8점과 2연속 치킨으로 선두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첫 안전지대는 임팔라 동쪽의 바다를 포함하며 크게 형성됐고 남쪽으로 치우치면서 축소돼 임팔라와 로스 레오네스 사이의 밀밭을 최종 전장으로 정해졌다.

안전지대에서 노네임은 유일한 폐건물 지대를 장악해 외부의 공격에도 피해 없이 순위를 끌어올렸고 안전지대 외곽에서 전투를 벌이는 적들을 공격해 조금씩 점수를 챙겼다. 최대한 전투를 피하며 전력을 지킨 노네임은 기블리 e스포츠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서로 한 명씩 쓰러지는 상황이었지만 섬광탄을 활용해 적들의 시야를 가리며 극적으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2 PWS 페이즈1 4주 1일 차 포인트.
2022 PWS 페이즈1 4주 1일 차 포인트.


4라운드는 광동 프릭스가 킬 포인트 9점과 치킨을 손에 넣으며 2위로 도약했다. 첫 안전지대는 남서쪽 바다를 포함하며 형성됐고 로스 레오네스를 포함하며 줄어들었고 저유소 서쪽의 폐창고와 능선지대로 전장이 구성됐다.

광동은 로스 레오네스에 빠르게 진입해 남쪽 저유소 지역을 장악해 시가전을 피하며 안정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저유소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자 투척무기를 활용해 안전지대 북쪽으로 활로를 뚫었고 폐건물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원의 중심부까지 장악한 광동은 넓게 퍼져 공격 각도를 넓혔고 '아카드' 임광현의 활약으로 노네임의 3연속 치킨을 저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는 베로니카 세븐이 16킬 2위로 21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첫 안전지대는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벽돌공장 서쪽의 절벽 능선 지대를 향해 줄어들어 거점을 확보하려는 팀들의 난전이 펼쳐졌다.

선두 노네임은 안전지대 내 건물을 장악해 안전지대로 진입하는 적들을 공격하며 조금씩 점수를 챙기다 7위로 마무리했다. 노네임을 맹추격하던 광동은 안전지대 외곽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지대에 진입했지만 기블리와의 정면 승부에서 아쉽게 무너져 막판 뒤집기에 실패하며 2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킨은 마지막까지 4명이 생존한 젠지가 가져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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